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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트와일러 사고, 강아지 대통령 강형욱

by 뮈뮈의 이슈 2021. 3. 7.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지난달 28일 일어난 일로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 중
맹견의 종류 중 하나인 로트와일러에게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5대 맹견 중 하나로
생후 2년이면 체중이 60kg,
어깨 높이 60cm에 달하는 대형견으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맹견입니다.



여기서 5대 맹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도사견


5대 맹견과 산책이나
외출시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사건은
지난 2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한강 9공구에서 산책 도중 목줄과 입마개를 안 한
로트와일러에게 저와 제 강아지가 공격당했다"

"죽일 듯이 달려오는 로트와일러를 보고 강아지를
안고 도망가려 했으나 순식간에 밀쳐져 바닥에
넘어졌다.”

“강아지는 순식간에 로트와일러에게 배를 물렸고,
떼어내는 과정에서 얼굴과 손 등을 물려 크게 다쳤다.”

"로트와일러 견주는 바로 뒤쫓아 달려왔으나 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자신의 개를 제어하지 못했다"

"겨우 떨어져 나온 저는 강아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판단해 자동차로 이동했고
10~15분 뒤 다시 사건 장소에 갔으나 견주는
자신의 개와 도주한 후였다"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꼭 잡고 싶다"

"견주는 30대에서 40대 초반 남성으로 보였으며
키는 175cm가량에 마른 체형이다.
산책 중에 보셨거나 그 근처에서 로트와일러를
키우는 사람을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

라고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5일
로트와일러 견주가 경찰 조사를 받겠다며
나타났고, 조사 중

"집에서 출발할 때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했었다"

"반려견이 갑자기 튀어나와 진정시키느라 경황이
없었고 수습하고 보니 피해자가 자리를 뜬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경찰서에서 오늘 가해자
조사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

"가해자 부인이 본인 개와 남편인 것 같다고
연락한 것으로 들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



이 사고 소식을 들은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의 개인 SNS에 의사를 전했습니다.


"피해자를 공격하게 방치한 로트와일러 보호자를
찾고 로트와일러를 그렇게 키워 사고를 만든 보호자(가해자)로부터 로트와일러를 분리시켜야 한다"

"로트와일러 보호자인 가해자는 조사를 받고 죄에
맞는 벌을 받기를 바란다"

"로트와일러는 격리시설(보호소) 인계 후 적절한
성향 평가를 한 뒤 원래 보호자에게 갈지,
다른 보호자를 찾을지, 평생 보호소에 있거나
안락사를 할지 결정됐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라도 옆에 있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생겼을 것"

"저는 개를 좋아한다.
이 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복을 망친다면 더 이상
좋아할 수 없다. 그것이 개이든 사람이든"

"물린 보호자님과 반려견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범인은 꼭 잡히기를 바란다"


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맹견을 키운다면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견종의 성격을 공부하고
위험한 상황일 때 대응할 방법을 미리 생각하고
연습해봐야 할 것 같아요.


강아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반려 동물로 생각하고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건, 사고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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