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맵의
개인정보 노출 이야기 입니다

5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인 카카오 맵을 통해서,
민감한 개인 정보들이 줄줄 새고 있다고 한다.
내가 어디 사는지, 직장은 어딘지, 가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이고, 군사 관련 기밀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 모 씨는 최근 자신이 방문한 음식점에 리뷰를
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쓴 리뷰를 클릭해봤는데, 그 사람
집 주소는 물론 친구와 부모님 아파트 동 호수까지
줄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맵에서 음식점 리뷰들을 눌러봤다고 합니다.
리뷰를 쓴 사람이 저장한 주소 목록이 뜨고,
그 사람 집 주소는 물론, 지인들 이름과
몇 동 몇 호까지 다 나옵니다.
또 다른 사용자의 경우는, 직장 동료와 상사
수십 명의 상세 주소는 물론, 본인의 출장내용을
적어둔 메모까지 보입니다.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조합해 검색하니,
5분도 안 돼 회사는 물론 근무부서까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한 병원 리뷰를 클릭했더니, 리뷰 쓴 사람의
즐겨찾기에 군사기밀로 보이는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작전부대 이름과 위치, 훈련진지의 위치도 있습니다.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이 정보를 저장한 사람은
현직 군 간부였습니다.
[김대영/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부대진지 같은 경우에는 실제 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거기로 이동을 해서 대형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그 위치나 상황이 적이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거라면,
사실상 군 작전이라는 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내밀한 개인정보도 공개돼 있습니다.
식당 리뷰를 쓴 사람의 폴더를 누르니, 불륜을 저질렀던 장소, 심지어 성행위를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가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녀들 학교나 직장까지 함께 올려놔,
누군가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악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취재팀이, 카카오맵 장소 리뷰 400개를 무작위로
골라 확인해보니, 10% 넘는 42명의 사생활 정보가
훤히 공개돼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맵은 이들로부터 개인정보 공개
동의를 제대로 받았을까요?
카카오맵에 장소를 저장하려면 반드시 폴더에 넣게
돼 있는데, 폴더 제목을 입력하려고 화면을 누르자
자판 창이 튀어 올라, 정보 공개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을 가려버립니다.
현재 정부 가이드 라인에는, 정보 수집 동의를 받을 때 기본 설정을 '동의'로 해놓지 말라고 명시돼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처음부터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어, 가려진 질문을 못 보고 확인을 누르면,
자신도 모르게 동의한 걸로 처리돼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카카오맵에 저장하는 정보는 장소일 뿐, 개인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놓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저도 카카오맵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
너무 불안한 마음입니다
더더군다나 요즘 안좋은 소식들만 들리고 있어
안전에 대해 예민한 와중 나의 정보가 이렇게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네요
본인의 안전 뿐만 아니라 나의 자녀의 안전
문제도 있으니 자녀를 두고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화가 날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확인하세요!
영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단독] 군사 기밀·외도 사실까지…개인정보 '줄줄' 카카오맵
[뉴스데스크]◀ 앵커 ▶ 요즘 스마트폰으로 지도 어플 많이들 사용하시죠. 혹시 카카오 맵 쓰시는 분들, 이번 소식 눈 여겨 보셔야겠습니다. 5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인 카카오 맵을 통해서, 민감
n.news.naver.com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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