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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 블럭 최연소 ‘7급 공무원’ 사망

by 뮈뮈의 이슈 2021. 2. 10.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
바로 작녁 10월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최연소 7급 공무원에 합격한 분이
8일 돌연 사망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20살에 7급 공무원에 합격했습니다.



그녀는 수험생일 때 공부를 못했다며
수학과 영어가 6등급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연극영화과로 학교를 다니면서
낮에는 학교 공부, 밤에는 공무원 공부를 하며
9급 공무원 시험을 봤을 때 다 떨어져서
다음 9급 공무원 시험을 기다릴 기간에
7급 공무원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다고 해요.
100일동안 거의 죽은 듯이 공부를 해서
합격!!!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해서 합격해 놓고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아직 경찰이 수사 진행 중이여서
내부적으로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직장내 괴롭힘’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데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말한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자가 저 한명이에요.
다른 분들은 다 아버지 뻘이죠.”

“지인의 지인에게서 들었는데
내가 잘리지 않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상대방도 평생 잘리지 않는다.”

라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1년간 미술관에서 학예연구부서 일을
했는데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
회사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

라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한 현직 공무원은 한경닷컴에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김 씨의 업무배장표를 접했다. 내부 사정을 모르니 업무량을 알 수는 없다.
급여 관련 업무는 자동화가 돼 있어서 거의 일이 없다. 다른 업무들을 보고 '주무관이 저런 일까지 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더욱 안타까운 것은
개인 SNS 글에

“여전히 꼬박 꼬박 병원에 들려 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다.”
면서 정신상태로 인해 약을 복용중이었음을 전했다.


2019년 김 씨가 공무원 합격 수기글을 올리자
“아마도 연극영화 전공 지망자가 단기간에
합격했다는 것은 부모님이 공무원 혹은 가산점이
반드시 수반되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어린 친구의 성취를 깎아내리거나
비하할 의도는 없다.
다만 한국의 현실을 바로 보여주는 사례라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외모 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천박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댓글에서 볼 수 있었다.”
라는 댓글이 달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악플로 그녀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는 걸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 반응은

“집단의 무능과 시기가 한 젊은이를 사지로 몬거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 leon****

“너무너무 안타깝다.. 방송보면서 저렇게 예쁘고
말도 잘하는 아가씨가.. 졸음을 참기위해 커피가
아닌 원두를 씹어먹으면서 위에 구멍나기
직전까지 공부했다는 대목에서 끈기 노력까지
갖춘걸 보고 세상에 이런 사기캐가 있나..
감탄하고 존경스러웠는데 왜 그 치열한 순간을
다 극복하고서 여전히 꽃같은 나이에... ㅠㅠ”
-ands****

“우리나라는 그냥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 비슷하게
나아가야 질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외모가 뛰어나도 이유없이 공공의 적이 되고,
공부를 잘해도, 집안이 좋아도,
능력이 뛰어나도,,,그냥 그대로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속담이
있겠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듯...
상대적 박탈감이 괴물을 만드는 세상.”
-tnrl****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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