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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 원준”님 이야기

by 뮈뮈의 이슈 2021. 1. 8.


안녕하세요!!

너무 추운 하루가 시작되는..
이제 전기장판 키고 자야겠어요ㅠ
전 목감기에 잘 걸리고 자주 걸려서
건조하면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픈데
전기장판키면 더 아파서 되도록이면 안키고
자려고 하거든요..
근데 이젠 안되겠습니다..!
이건 켜야해요!!!!



오늘의 이야기!!

인각극장에 나온 이원준 님 이야기에요.
이원준 님은 직업 군인입니다.
출퇴근 할때 자전거를 이용해
왕복 60Km를 거뜬히 다닐만큼 건강 하나만큼은
자신있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목과 어깨를 살짝 움직일 수 있는 중증 척수 장애인입니다.
지역 자전거 축제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사고가 나서
3년동안의 병원생활을 했습니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는건 빚과 아내와 자식3명..
그치만 아내 마저도 이혼을 결심하고
이원준님은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우울하고 암담한 상황에 무너질 뻔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한번 더 힘을 내보자!!
하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는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강사입니다.
꽤나 인기있는 강사죠
틈틈이 인터넷 강의를 하고, 욕창 방지 방석 개발에도 참여하는 바쁨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어디든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전동 휠체어를 끌고 지하철로 움직입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이원준님의 어머니 공이 제일 크겠죠.

어머니는 매일 저녁과 새벽에 한번 씩 원준님의
몸을 돌려주고 아침에 일어나 원준 님의 스트레칭을
도와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원준 님의 모든 것을 도와주죠.
밥 먹는 것, 씻는 것 하나 하나 다 어머니의
손길이 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머니께서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원준 님은 활동 지원가를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구하기란 쉽지 않았고
이원준 님은
“중증 장애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그 제도가 있지만 몇년 동안 활동 지원 서비스를 못 받고 방치돼 있는 중증, 특히 최중증 장애인들의 삶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꾸 끌어안고 있으면 제가 얼마나 황폐해질지 아니까 최대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제도가 너무 적어 힘든 분이
이원준 님 한분일까요?!
이원준님이 앞장서 목소리를 낸거 아닐까요?

정부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더 편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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